잠실의 아쉬움 털고 수원에서 'V13' 향한 재점화 가능할까?
[KBO 2026] KIA 타이거즈, 잠실의 아쉬움 털고 수원에서 재점화 가능할까? 1. [총평] '좌타자 파격 라인업'의 명암, 뼈아픈 잠실 루징 시리즈 KIA 타이거즈가 파죽의 8연승 이후 뼈아픈 2연패를 당하며 잠실 원정을 루징 시리즈로 마감했습니다. 2026년 4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3차전에서 KIA는 3-6 으로 패배하며 시즌 성적 10승 9패를 기록, 순위 싸움의 분수령에서 잠시 주춤하는 모양새입니다. 전략적 승부수: '좌타자 대거 전진 배치' 이날 이범호 감독은 두산 선발 최민석의 '우상바(우타자 상대 강세, 좌타자 상대 약세)' 기록에 주목했습니다. 김도영과 김호령을 제외한 7명의 타자를 모두 좌타자로 구성하는 파격적인 오더를 제출했습니다. 실제로 4회초 해럴드 카스트로의 2루타와 정현창의 희생플라이 등으로 2-2 균형을 맞출 때까지만 해도 이 전략은 유효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7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카스트로가 뜬공으로 물러나는 등 결정적인 한 방의 부재 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대투수 양현종의 난조와 수비의 아쉬움 KIA 팬들에게 가장 아쉬웠던 대목은 선발 양현종 의 투구였습니다. 4.2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시즌 2패째를 안았습니다. 특히 5회말, 김도영의 빠른 홈 송구가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로 번복되며 역전을 허용한 장면은 경기 흐름을 완전히 내준 결정적 순간이었습니다. 뒤이어 등판한 황동하와 한재승이 각각 카메론과 박준순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추격의 동력을 상실했습니다. 2. [전망] 4월 21일 KT전, '신성' 김태형의 어깨에 걸린 연패 탈출 KIA는 이제 수원으로 이동해 리그 2위(13승 6패)를 달리고 있는 강팀 KT ...